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4.29 14:08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와 물동량 창출, 신규항로 개설 및 배후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2018 평택항 싱가포르IR’를 개최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세계 최대 환적항인 싱가포르항과 경기도 평택항의 교역 확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으며, 싱가포르 정부 및 관계기관, 화주·선사·포워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발전 전략과 비전,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고 양항 활성화를 통한 양국 기업의 교역 및 투자 활성화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평택항 물류단은 지난 25일 싱가포르 최대 콜드체인 기업인 WLNA사를 방문해 싱가포르 콜드체인 현황을 청취하고 평택항의 콜드체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소개하며 양국의 콜드체인 물동량 확대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싱가포르물류협회(SLA)와 싱가포르중화상공회의소(SCCCI)를 잇따라 방문해 싱가포르 현지 포워더 및 화주 대상으로 평택항 이용 촉진 방안과 배후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평택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26일과 27일에는 싱가포르 크루즈 및 페리 부두를 시찰하고 평택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설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싱가포르 컨테이너 부두운영사인 PSA와 싱가포르항만공사(MPA), MAERSK 등 글로벌 선사를 방문해 평택항 개발 및 발전 계획, 항만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양항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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