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30 10:48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30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이 경찰에 출석한 것과 관련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드루킹 돈 거래' 김경수 前보좌관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이라면서 "김경수와 순서 뒤바뀐 꼴이고 꼬리자르기의 내로남불 꼴"이라고 비판햇다.

신 총재는 이어 "몸통 살리고 깃털 잡아 넣는 꼴이고 김경수 봐주기 수사 꼴"이라며 "댓글조작 여론조작 본건은 덮는 꼴이고, 김영란법 별건만 수사하는 꼴이다. 댓글조작단 김경수 일병 구하기 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경찰은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수사와 관련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한 모 씨를 소환했다.

한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 앞에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짧게 답한 뒤 청사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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