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4.30 15:13

[뉴스웍스=남상훈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연 2~4%인 보금자리론 연체 가산금리를 2~3% 수준으로 낮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취약·연체차주 지원' 방침에 따른 것이다.

연체이자율은 약정이자에 연체금리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는데 현재 기간에 따라 금융권 최저수준인 연 2~4%인 연체가산금리를 부과하고 있다. 이번 연체 가산금리 인하로 최대 1%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지연배상금 감면, 원금상환유예 등 차주의 연체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체가산금리조정협의회를 신설해 가산금리를 조정할 때 합리성 및 타당성을 심사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체 가산금리 조정협의회를 만들어 가산금리 조정 시 합리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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