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5.01 15:18
<사진=싸이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쓸던 순간에도 잊지 않고 국내 대학 캠퍼스를 누볐던 싸이가 2018년도에도 섭외 연예인 선호도 1순위로 꼽혔다. 

싸이는 대학 축제를 하나의 지역 축제로 만들어 버리는 흥행력을 가진 가수라는 평가다. 그는 예정 된 무대 그 이상을 소화하는 지치지 않는 열정의 공연을 선보여 가성비로 따져도 아깝지 않은 퀄리티를 선사한다. 

또한 성큼 다가온 더위 만큼 여름 시즌이 빨리 시작되면서 신나는 댄스 음악을 선호하게 된 것도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싸이와 더불어 트와이스를 비롯해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3대 기획사 걸그룹을 중심으로 청하, 선미, 모모랜드, 헤이즈, 마마무, 홍진영 등 여성 뮤지션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YG 대표 보이그룹 위너와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와 도끼 등 힙합신과 새로운 음원강자 길구봉구, 폴킴 등에게도 섭외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 

대학 축제 및 각종 공연 행사 업체 메르센 관계자는 "올해 대학가는 음원 차트 속 더욱 다양해진 장르만큼이나 축제 섭외에 있어서도 특정 장르 및 아이돌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요청이 이어졌다"면서도 "더욱 다양해진 라인업에도 대학 축제 킹은 싸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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