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02 15:25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

[뉴스웍스=장원수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코웨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1분기 사상 역대 최대 렌탈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늘어난 6478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313억원, 당기순이익은 26.3% 상승한 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영옥 연구원은 “국내 환경가전 사업은 직수형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판매 확대 영향으로 렌탈 호조세를 보였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4966억원, 렌탈 판매 증가율은 8%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얼음정수기(리콜 사태의 부정적 이미지 극복을 위해 위생성 강화) 및 의류청정기 론칭에 따라 2분기에 대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웨이의 1분기 해약률은 1.06%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니켈사태 영향이 미쳤던 기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렌탈 자산 폐기손실 비율 역시 2.7%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안정적으로 통제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8.6% 늘어난 657억원, 영업이익은 306.7%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 법인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4% 늘어난 176억원, 영업이익은 247.9% 증가한 6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홈케어 및 국내 화장품 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2분기 코웨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 늘어난 6659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380억원, 당기순이익은 6.1% 상승한 100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