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02 17:27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6478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313억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코웨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6478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31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 렌탈 판매는 37만7103대로 역대 최대 1분기 렌탈 판매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들의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렌탈 계정 순증 수는 6만2000계정으로 총 렌탈 계정 수는 503만 계정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가전 수요 증대, 신제품 출시 및 성수기 효과로 국내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해약률 또한 1% 수준으로 안정적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1분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6% 증가한 657억원,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대인 14%를 기록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관리 계정수도 70만8000개로 전년 동기대비 46.5% 증가했는데 올해 100만 계정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 매출액은 현지화 기준 24.2% 증가한 176억원으로, 시판 매출액의 성장률이 커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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