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03 12:06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5월 첫 등판에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2회 마운드를 내려온 가운데 그의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특히 류현진은 갑작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투구 후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구 동작 중 허벅지나 발목을 다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고통스러운 재활을 거쳐 지난해 복귀했고, 5선발 출발한 올해 4월 한 달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의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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