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04 11:48

다가구 4175명·원룸 2080명…이달 14~16일 1순위 신청접수

<자료=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사들여 저소득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대기자 625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입주대기자를 모집하며, 매월 신규주택과 입주자 퇴거 등으로 인한 공실을 포함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대기자에게 동호를 고를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공급한다. 

주택형별 입주대기자 수는 다가구 가형(모든 가구용) 2945명, 다가구 나형(3인이상 가구용) 1230명, 원룸(2인이하 가구용) 2080명이다. 

원룸주택은 전용면적 12~49㎡, 평균 임대보증금 1400만원(최저 631만~최대 3534만원), 평균 임대료는 13만원(3만~26만원)이다.

다가구주택은 가형이 전용면적 50㎡이하, 나형은 전용면적 50㎡초과로, 평균 임대보증금은 1600만원(262만~4164만원), 평균 임대료는 17만원(2만~34만원)선이다.

신청장소는 주민등록 등본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다. 1순위 접수는 이달 14~16일, 2순위는 이달 17~18일 접수를 받는다. 1순위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2년 단위로 9회(최장 20년 거주)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공고에 관한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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