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08 10:13

이달 15~17일 입주자 모집, 9월28일 당첨자 발표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저소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610가구 입주대상자를 8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신규공급분인 구로구 항동지구 3‧8단지 822가구와 기존 강일지구 등 27개 지구 물량 788가구로 이뤄져있다. 

항동지구에서 새로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신혼부부에 243가구, 주거약자에 100가구, 기타 우선공급 대상인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255가구가 우선공급 물량이다.

이밖에 항동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물량은 75가구, 일반공급 물량은 149가구다.

항동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을 보면 39㎡ 248가구, 49㎡ 206가구, 59㎡ 368가구다. 강일 등 잔여공가는 39㎡ 119가구, 49㎡ 208가구, 59㎡ 461가구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 자격조건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가구 총 자산은 2억44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은 2545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거주여부다. 

전용 50㎡ 이상 60㎡ 이하 주택의 1순위 조건은 청약저축을 24회 이상 납입한 자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39㎡은 보증금 약 2200만~3800만원, 임대료 약 20만~28만원, 49㎡는 보증금 약 1800만~6000만원, 임대료 약 24만~39만원, 59㎡는 보증금 약 3600만~9000만원, 임대료는 약 26만~47만원 선이다. 

신청접수는 이달 15~17일, 당첨자 발표는 올 9월 28일, 계약은 오는 10월 12~16일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간지나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되지 않은 항동지구 2‧4단지 등 국민임대주택 359가구는 올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항동지구 분양주택(1316가구)의 경우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인 3단지(732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 2단지(394가구)와 4단지(190가구) 입주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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