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08 10:33

원가부담이 축소될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8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수익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7049억원, 영업이익은 23.9% 감소한 229억원을 기록했다”며 “참치 투입어가가 전년 동기대비 25.8%, 치즈 원재료 가격이 23.8% 상승했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가 약 5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2분기부터 전년 동기대비 원가부담이 축소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1분기의 낮은 참치어가가 반영되고 홈푸드의 일회성 비용도 제거되면서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원F&B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6480억원,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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