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08 17:01
황현희 결혼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 웨딩디렉터 봉드/E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13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그의 엄마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방송된 EBS '까칠남녀'에서는 '엄마란 어떤 존재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미선은 "여러분들의 어머니는 어떤 분들이셨냐"라고 물었고, 개그맨 황현희는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거 같다. 어머니는 이 시대의 절대적 사랑의 아이콘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황현희에 "어머님이 희생을 많이 하셨나 보다"라고 물었고, 황현희는 "그렇다. 요즘에도 내가 혼자 사는 집에 오셔서 집안일을 하고 가신다"라고 답했다.

또 박미선은 "본인이 집안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 안 하니까 그러시는 거다"라고 했고, 황현희는 "말렸는데 오히려 어머니가 서운하다고 하시더라. 눈물을 보이시면서 '어떻게 엄마한테 그런 말을 하니'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8일 황현희 소속사는 "예비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2개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성호 김대범, 축가는 더네임이 부른다. 주례는 황현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맡는다.

 

황현희 결혼 <사진=E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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