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5.09 14:31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송주명(사진)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는 9일 등하교 전용 스쿨버스 운행과 중고교 학생들에게 무상 교복(또는 생활복)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원활한 수업준비를 통해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스쿨버스 운행이 필요하다”고 공약 취지를 밝혔다.

이어 “통학버스가 운영되면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통학지도가 용이해져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학생들이 등굣길부터 힘들어하게되면 학교생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학생들의 보편적 복지차원에서도 스쿨버스 운영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천군 가평군, 포천군, 양주군 등 군단위 지역 및 읍면 단위에 지역에 우선적으로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재원은 이용자인 학생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지자체와 학교, 교육청이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후보는 현재 광명과 용인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무상교복 정책을 지자체와 협의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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