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5.10 15:52

화학·환경·건설·바이오·빅데이터 등 분야

<자료=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올해 화학사고 예방, 환경오염 관리, 건설·화재 안전,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할 민간경력의 공무원을 총 230명 채용하기로 했다. 

1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8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해 오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230명이다. 이 가운데 5급은 31개 기관 93명, 7급은 19개 기관 137명으로 구성된다.

민경채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원서는 오는 6월 11~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이후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3단계의 전형을 거친 뒤 올해 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8년째를 맞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안착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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