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11 10:3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대 농생명대)에서 펼쳐질 '2018 수원연극축제'에 함께 참여할 시민 배우를 모집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2018수원연극축제(예술감독 임수택)는 자연친화적인 공연예술제의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숲 속의 파티'란 슬로건 아래 대형무대를 지양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숲 속 곳곳에서 벌어질 다양한 공연예술 중 비주얼씨어터 꽃의'마사지사'와 창작그룹 노니의 '바람노니' 공연은 시민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돼 워크숍을 통해 배우로 거듭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이 통합해 시각연극을 추구하는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는 오는 25, 26일 공연된다. 이는 8명의 거리의 마사지사로 변신한 시민들이 종이인간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마주하고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창작그룹 노니의 '바람노리'는 26, 27일 공연된다. 30여명의 시민참여자와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가면제작과 움직임 워크숍을 통해 배우가 돼 경기상상캠퍼스 숲 속의 밤을 마음껏 산책하는 이동형 공연이다.

접수는 14일까지로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 '교육정보란'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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