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11 10:4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불면증이란 잠들기가 쉽지 않은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잠이든 도중에 자주 깨거나 너무 잠에서 일찍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뜻한다. 밤에 충분하게 잠을 못 자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서 낮 동안에는 피로감, 졸음, 의욕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게 된다. 불면증은 평소에 잠을 자는 습관이나 시간이 불규칙한 분들이게 생긴다. 이러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대추차

대추차는 생강과 대추를 오래 달여 밭쳐 꿀로 감미를 조절해주고 잣을 띄워서 마시는 차로 보통 달여서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즙을 내어서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맛이 더욱 더 좋다. 대추차에는 비타민 A, B1, B2와 당질이 상당하게 들어 있어서 예로부터 보건차로 애용이 되어 왔다. 불면증이나 빈혈증, 신경쇠약, 무기력, 식욕부진 그 밖에도 피부를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

■ 카모마일

카모마일은 원산지가 영국이며, 대표적인 허브 중 하나로 사과향이 나는 국화과 식물이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민간약 뿐만 아니라 차로 사용이 될 만큼 카모마일은 건강에 여러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카모마일의 효능으로는 피부 보습에 좋으며, 소독과 살균 효과가 있어서 피부 진정에도 좋다. 또 아핀제닌이라는 항상화 성분이 카모마일에 풍부해 불면증 개선에도 매우 효과적이므로 잠을 자기 전에 카모마일차를 한 잔 마셔주면 숙면을 취할 수가 있다.

■ 국화차

국화차란 황국 꽃잎에 녹두 녹말을 묻힌 후 잠깐 데치고 건져서 꿀물에 타 마시는 차로 마실 때에는 찌꺼기와 꽃잎을 걸러내 주고 꿀만 마시도록 한다. 국화차는 예로부터 불로장수한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눈을 밝게 해주고, 머리를 좋게 해주며, 두통이나 기침,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또한 국화차에는 비타민 B와 A가 풍부하고 심신을 안정 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몸이 차가운 분들이 자주 마시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불면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해주고 낮잠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다. 또 수면장애에 영향을 주게 되는 수면 관련 약물과 니코틴, 카페인, 알코올 등의 복용과 섭취를 주의하고 취침 전에 과식이나 과도한 운동, 자극적인 영상 상영 등이 수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협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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