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11 15:50

이달 28일까지 신청접수…오는 7월부터 근무 시작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청 직원들이 송파구 방이동 일대에서 불법광고물을 떼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송파구는 오는 28일까지 청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9개 사업을 포함 총 64개의 사업에서 11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환경정비, 정보화추진 등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의 경우 송파구가 추진하는 결혼이주여성지원, 폐현수막 재활용품 제작, 방치‧폐자전거 재활용, 문화유적지 탐방환경 개선, 일자리코디네이터 등 6개 사업에 37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무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두 일자리 사업 모두 주 5일, 1일 6시간 근무, 간식비와 주차·월차 수당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송파구는 각 사업별로 필요한 기술‧직무 교육을 사업 참여자들에게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가족합산 재산 2억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송파구민이다. 신청서, 건강보험증,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발자들은 다음달 22일 송파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과(2147-49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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