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15 13:3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마크로젠이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에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마크로젠의 1분기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전년동기 242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동기 10억원 대비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7%로 전년동기 4%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31억원 적자에서 164%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되었다.

마크로젠의 2018년 1분기 경영성과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것은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부가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진출한 임상진단 시장과 개인유전체분석 시장에서도 암, 만성질환, 웰니스와 관련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망을 확보해 가시적인 매출 및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모태사업인 유전자 변형 마우스(GEM) 사업 또한 최근의 유전자 편집 기술 확대 도입을 계기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기존 장비와 신규 도입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공정 개선 및 운영 효율 증대 활동 역시 이익지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주법인과 일본법인 등 현지 거점에서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매출 성장과 이익지표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지영 마크로젠 사장은 “1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마크로젠은 앞으로 이러한 국책 사업들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대규모 수익을 창출하고 1분기의 실적 상승세를 2분기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