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15 15:54

기대치 상회한 양호한 실적 시현

[뉴스웍스=장원수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삼성화재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별도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301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67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지난해 1분기 을지로 구본사사옥 매각이익과 법인세율 인상효과를 제외하면 실적은 11%가량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인보험 신계약은 월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 늘어났다”며 “1~3월 변동폭도 적고 치열한 GA채널 시책경쟁에도 사업비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관점을 밝힌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배당성향도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는데다가 실적도 바닥을 찍고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탑픽중 하나”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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