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5.15 16:04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15일 주식시장에는 상한가 10개 종목과 하한가 1개 종목이 발생했다.

특히 계양전기우(012205)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며 눈길을 끌었다. 계양전기우는 전일 대비 3150원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신양회우(004987) 역시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성신양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640원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됐다.

남북 경제 협력 예상 수혜주들의 급등도 계속됐다. 

우선 대한전선(001440)은 이날 전일에 비해 500%를 초과한 수준까지 거래량이 폭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철강 및 광산 장비주이자 대동공업의 자회사인 대동금속(020400)과 대동기어(008830)는 조림과 농기계 등에 사용되는 제품들로 북한관련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비영리단체를 통해 북한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금속은 전일 대비 1만7400원 상승한 7만5600원에, 대동기어는 9150원 오른 3만9750원 거래됐다. 

이 외 철강주 만호제강(001080)·흥국(010240)·대양금속(009190)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건설관련주 세보엠이씨(011560)도 남북경제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3800원 인상된 1만66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철도 재료인 침목 생산 업체 에코마이스터(064510) 역시 장마감 직전 상한가까지 주가가 올랐다. 

반면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 한국특수형강(007280)은 전일 대비 1770원 하락한 4130원에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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