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16 10:24
그레이스 리 <사진=그레이스 리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 썸을 탔던 사이임을 밝힌 가운데 그의 데이트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6월  KBS2 '여유만만'에서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궁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받았다. 그제서야 나를 향한 마음을 눈치챘다"라며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데이트를 하게 됐고, 그 모습이 보도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진지한 관계에 접어들기 전에 쏟아진 큰 관심이 상처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또 "있을 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으로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그레이스 리, 문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의 로맨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 사귄 건 아니고 썸이었다"라며 "서로 호감을 갖고 좀 더 알기 위해 만났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로 곱창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불고기와 비빔밥만 알았는데 다른 것도 맛보니까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