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5.16 11:22
<사진제공=KB손해보험>

[뉴스웍스=남상훈기자] KB손해보험이 병원 앱(App)에서 곧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시작한다.

KB손보는 16일 병원에서 진료비를 낸 환자가 서류 발급 및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 하면 보험금이 청구되는 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보험금을 바로 청구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병원은 우선 신촌과 강남 등 세브란스 병원이다. KB손보는 향후 가톨릭성모병원 6곳 등 서비스 대상 병원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보험금 청구는 진료 후 스마트폰 세브란스병원 어플리케이션 'My 세브란스(신촌)' 또는 '강남세브란스'에 접속 후 '실손보험청구' 메뉴를 누르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간단히 완료된다.

KB손해보험은 "지나치기 쉬웠던 소액 건까지 자동 청구할 수 있어 고객들은 금전적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보험사도 보험금 청구 등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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