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16 11:51
원희룡 딸 '칼 들고 복수' 발언과 관련해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원희룡 딸 칼 들고 복수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5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여자 이재명 나타난 꼴이고 제2의 조현민 꼴이다. 원희룡 후보 사퇴는 딸이 앞장선 꼴이고 대한항공 조양 자매보다 원양 갑질이 더 무서운 꼴이다"라며 "딸도 책임 못지는 후보의 말은 어불성설의 극치 꼴이고 그 애비에 그 딸 꼴이다. 이재명 쌍욕과 원양 쌍칼 도긴개긴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예비후보의 딸은 15일 자신의 SNS에 '칼 들고 복수' 관련 "순간 경솔했던 감정 표현 죄송하다. 아빠가 걱정됐고 상황도 알 수 없는 가운데 가족으로서 힘든 댓글들을 보고 잠시 흥분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경솔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며 "무엇보다 가족으로서 차분해야 하는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점 거듭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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