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16 21:30
'나의 아저씨' 오나라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오나라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나라는 "함께한 시간 모두가 너무나 꿈같고 감사했다.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원석 감독님, 박해영 작가님을 비롯해 좋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한 모든 배우님들과 '나의 아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이 남지만 '정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정희'를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저 배우 오나라 기억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희'는 삼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로 삼형제가 제 집처럼 드나드는 동네 술집 '정희네' 주인이자, 흑백 같은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색깔을 입힌 듯 밝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람 냄새가 나는 곳으로 쓸쓸함과 애절함, 그리움을 가슴 깊이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캐릭터로 오나라가 정희보다 더 정희같이 열연을 펼치며 만든 인생 캐릭터다.

한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는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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