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16 17:01

코스닥은 외국인 '팔자'로 하락세

<그래픽=네이버 증권>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16일 코스피는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발언에도 기관의 '사자'에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1.28포인트(0.05%) 오른 2459.8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팔자’로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소와 북미정상회담 재검토 발표에 건설, 철강 등 대북 관련주들의 크게 내렸으나, IT와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로 강보합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18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744억원, 외국인은 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6%), 전기전자(1.09%), 은행(1.62%) 등은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7.13%), 건설(-4.51%), 철강금속(-3.08%), 기계(-3.02%), 운수창고(-2.4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2.65포인트(-1.47%) 내린 850.29로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78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2.47%), 제약(1.03%), 운송(0.53%), 인터넷(0.4%), 오락·문화(0.18%) 등은 상승세가 나타난 반면, 건설(-7.95%), 금속(-6.93%), 종이·목재(-5.46%), 비금속(-4.99%), 일반전기전자(-4.43%)는 하락세가 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1077.60원으로 3.8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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