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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17 15:57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 경안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1시52분께 용인시 처인구 금학교 밑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씨(42)가 17일 오후 3시1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1.7㎞ 정도 떨어진 수풀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금학교 밑에서 잠을 자다 폭우에 갑자기 물이 불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용인 등 경기남부 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빗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