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8.05.17 18:09
1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업협동조합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뉴스웍스=김영길기자] 농업협동조합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오는 2025년까지 500개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운영하는 매장은 139개다.

농협은 1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농협 조합장 80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이날 출범한 협의회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늘려 현재 2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2025년까지 7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약 1500억원 늘리고 670여명 규모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진 일산농협 조합장은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핵심축”이라며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