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5.18 11:21
<사진=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 지사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광주 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은 하나"라면서 그 의미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총선을 마치고 부산 경남지역 당선자들이 5·18을 앞두고 광주를 함께 방문을 했다"며 ""그때 광주시민들께 ‘광주 민주화 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은 한 뿌리에서 나온 하나와 같은 관계, 형제관계다’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부마 민주항쟁을 시작으로 유신이 무너졌고, 광주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희생된 광주시민들의 큰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며 "이제는 그 정신이 온전히 이어져 지방정부에서도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운동 정신으로 지역에서도 30년 일당지배를 넘어서서 민주주의가 꽃피게 만드는 그렇게 해서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로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그런 선거"라며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갈 수 있는 그런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거돈 후보, 송철호 후보와 함께 반드시 부산 울산 경남에서 이번 지방선거가 미래를 향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5.18 광주 민주화운동 38주년을 기념하면서 희생된 광주 시민들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 그 정신을 우리 부울경에서도 꼭 꽃 피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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