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18 14:06
'카카오M' 아이유 <사진=네이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카카오M' 소속 가수 아이유의 돈과 재산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  패션 매거진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있다면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건 돈은 사람에게 뭔지 모를 자신감을 심어준다"라며 "예전에 비해 많이 벌고 있지만 그만큼 씀씀이가 커져 돈의 가치를 잃고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유는 "이제는 더 큰 돈에도 둔감해지는 저를 보며 행복해질 시간을 빼앗기는 기문이 들었다"라며 "오랜 생각 끝에 지금 이상의 재산은 사실상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대표이사 여민수, 조수용)가 17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M(대표이사 이제욱)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1 : 0.8023366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카카오톡, 멜론과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합병 후 카카오M의 음악·영상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시켜 콘텐츠 제작 경쟁력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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