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5.18 17:5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정애(사진) 신라대 명예교수가 국립현대무용단 비상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에 하정애 신라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하정애 신임 이사장은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과 교수(1980~2010년), 2002 부산아시안게임 문화예술행사 개·폐회식 무용 총감독(2000~2002년), 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1983~1987년) 등을 지냈다.

현재는 신라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부이사장,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한국예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하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무용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문화예술 작품을 창작·제작했다”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무용의 저변 확대와 무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신임 이사로 허용수(GS EPS 대표이사), 전수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교수), 심정민(무용평론가), 최상철(중앙대 예술대학 현대무용전공 교수)씨 등을 함께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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