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5.19 05:46
<사진=꼬끼오 찜닭>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한국의 먹방 방송 붐을 이끌어 온 K.star ‘식신로드4’가 안동을 찾았다. 한국 유교 문화의 중심인 안동은 전통 문화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젊은층이 찾는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다.

지난 10일 ‘신식로드4’ 출연진들은 안동 대표 맛집 꼬끼요 찜닭을 찾았다.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 현영 우주소녀 다영, 은서가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는 ‘Old & New’라는 주제로 전통 먹거리 안동찜닭과 함께 디저트를 소개했다. 안동 찜닭의 원조를 만날 수 있는 구시장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찜닭집들이 밀집해 있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안동찜닭 전문점 ‘꼬끼요’는 파프리카가 들어간 찜닭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식신로드4’ 출연진들은 꼬끼요 찜닭에 자신들만의 다양한 팁을 더해 찜닭의 참맛을 즐겼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다영은 매콤한 소스와 담백한 닭고기, 고소한 치즈를 더한 풍미에 감탄했다. ‘꼬끼요’의 찜닭은 전통적인 찜닭에 파프리카를 더해 아삭한 식감과 향, 맛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준하는 찜닭에 밥을 말아 ‘찜닭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찜닭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정준하의 팁은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날의 게스트 현영은 ‘꼬끼요’의 푸짐한 양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또 현영은 매운맛을 없애는 자신만의 비법을 선보였다. 숟가락으로 혓바닥을 두드린다는 현영의 팁을 따라한 다영과 은서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은 주제인 ‘Old & New’라는 주제에 걸맞은 음식으로 마늘닭도 소개됐다. 튀긴 닭에 생마늘을 버무린 음식으로 안동에서는 찜닭보다 먼저 탄생한 음식이다. 

한편 ‘식신로드4’가 주목한 안동은 최근 찜닭과 같은 전통음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류와 베이커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