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5.19 12:18

6월4일까지...근로자 의견 수렴 설문조사도 실시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및 근로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한 재생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설문조사 및 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시흥시 홈페이지 및 시흥비즈니스센터 12층 시흥시 산단지원팀을 방문해 작성하면 된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서부지원센터, 시흥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기술협력단,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 등 유관기관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입주기업체와 근로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실현가능한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입주기업체와 근로자 회의나 모임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방문설명과 의견 수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착공 30년이 경과한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로 입주업체의 영세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 제조시설 기능 위주로 조성돼 근로자 편익시설이 부족하고 출·퇴근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점차 가중되고 있어 입주기업은 구인난을 겪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재생사업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체 및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