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8.05.20 09:40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3회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공식 의전 차량은 그랜저 97대, 쏘나타 39대, 제네시스 G80 29대, 제네시스 EQ900 등 총 177대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경제·사회적 개발 투자 재원 조달 및 기술제공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아프리카 54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등 비아프리카국 26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본회의, 비즈니스 포럼, 세미나, 문화·학술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회원국 재무장관, 고위관료 및 국내외 금융·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각 지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국산차의 우수한 품질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강력한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포럼 기간 동안 행사장 입구에 수소전기차 원리를 알 수 있는 넥쏘 차량 절개물을 전시하고, 넥쏘 차량 2대를 연차총회 지원차량으로 지원해 수소전기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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