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0 13:40
LG전자가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길이 30m 규모 부스를 마련해 LG 올레드 TV AI 씽큐 15대를 설치해 훈민정음, 해시계, 측우기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린다. LG전자 모델이 전시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문병도기자] ​​​​​​​LG전자가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대거 설치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린다.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세종대왕 즉위(1418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시대의 문화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LG전자는 경복궁 내 경회루 주변에 길이 약 30m에 달하는 야외 전시 부스를 마련해 ‘LG 올레드 TV AI 씽큐’ 15대를 설치했다. 차원이 다른 화질로 훈민정음 해례본, 해시계, 측우기, 별자리 등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실감할 수 있도록 측우기, 해시계, 홍룡포(용자수가 들어간 임금의 의복) 등을 고해상도 4K 카메라로 직접 촬영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 체험 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관련 다큐멘터리 찾아줘’,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발명품 찾아줘’ 등 음성 명령만으로 검색 결과를 TV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 코너에서는 뛰어난 음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의 재미난 일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올레드 TV의 입체 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가 만드는 정확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작곡에 뛰어났고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악기에 생긴 미세한 흠집까지 알아차리는 음감을 가졌다. 

‘세종대왕은 왜 하늘을 보았나’ 코너에서는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올레드 TV 두 대를 천정에 이어붙여 별자리 영상을 상영한다. 올레드 TV만이 만들 수 있는 짙은 블랙 화면으로 우주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고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어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하는 전시에 최적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LG 올레드 TV AI 싱큐’의 생생한 화질로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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