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0 14:34
SKT은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기자] SK텔레콤과 KT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월드 IT쇼 2018(WIS 2018)’에서 5G 기술력을 자랑한다. 

SK텔레콤은 코엑스 3층 홀C에 870㎡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고화질(HD)맵을 비롯해 양자암호통신 등 5G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360도 라이브 영상 통화로 예술작품 속 인물과 대화하는 ‘5G 갤러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홈을 소개하는 ‘인텔리전트 홈’ 존도 선보인다.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비주얼캠프와 이모지(Emoji) 기반의 영상채팅 앱 제작사인 브이모지와 같은 중소협력업체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KT는 ‘5G 이륙하다’를 주제로 공항을 연상케 하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세계 최초 5G, 차량을 위한 기술 등 총 6개의 구역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놓았다. 

이 중 세계 최초 5G 존에서는 5G 단말로 LTE와의 속도 차이를 보여주고 5G 홀로그램과 실시간 스포츠 중계 기술들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고객 존에서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의 머신러닝 챗봇(AIBOT) 등을 전시하며 환경 기술 존에서는 사물인터넷 공기측정기를 이용해 공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가 IoT 에어맵’을 선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특히 5G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SK텔레콤과 KT 간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KT는 ‘5G 이륙하다’를 주제로 공항을 연상케 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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