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20 21:03
<사진=SBS ‘시크릿 마더’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최홍일이 SBS ‘시크릿 마더’에 예사롭지 않은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홍일은 SBS ‘시크릿 마더’에서 김윤진(송윤아) 부친의 친구이자, 세심병원 부원장 서인수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6회 분에서 세미나실을 나서던 서인수는 지나가는 세연(손승우)의 뒷모습을 보고 서 있는 선자(차화연) 곁에 서서 “이래서 소문은 듣고 흘려버려야 된다니까”라고 혼잣말 하듯 중얼거렸다. 이에 선자가 의아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전에 있던 병원에서부터 퍼져 있는 세연에 관한 안 좋은 소문들을 말하더니, 화제를 바꿔 “윤진이… 김윤진 선생은 요즘 어때요? 아직도 복직 생각 없대요?”라고 딸처럼 생각했던 윤진의 근황을 조심스레 물었다. 이어 윤진의 복직에 관해 선자와 얘기 도중 인수의 핸드폰이 울렸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향해 다급히 뛰어가는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홍일은 이날 방송에서 편안한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그 위에 의사 가운을 걸친 모습으로 등장, 기존의 차갑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가진 전형적인 의사의 모습을 탈피해 캐릭터에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부드러운 눈빛과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믿고 보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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