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21 09:18

남경필 "역대 용인시장 중 정찬민이 최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 첫 재선시장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한선교 국회의원, 시·도의원 후보, 당원·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용인시가 당면한 현안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취임 당시 용인시는 전국 채무 1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있었다”며 “하지만 2년 반 만에 8200여억 원을 다 갚아 현재는 하루 1억700만원에 달하던 은행이자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최근 발표한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건설계획과 일자리 창출 및 산단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는 판교의 5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이곳이 완성되면 판교보다 많은 연간 세수가 7000억 원에 달해 용인의 복지혜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특히  "지금까지 용인시장 중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한 시장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그 덕분에 용인시 공무원들의 자질 및 시민서비스도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표심에 호소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인사말에서  "정찬민 후보는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라며 "정 후보의 말처럼 역대 용인시장 중에 정찬민 시장이 최고"라며 정  후보를 추켜세웠다.

정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21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준비된 주요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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