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1 16:11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소비 데이터 블록체인 ‘CDC’가 21일 후오비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첫 상장된다.

CDC는 이번 후오비코리아 첫 상장을 기념해 총 6500만 토큰(약 100만 달러 규모)을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CDC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소비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제출한 각종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는 위챗 애플릿, 결제 디앱(DApp) 등을 통해 직접, 또는 CDC 브라우저 및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소비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다. 유효한 소비 데이터 업로드 양에 따라 CDC 토큰을 지급받게 된다. 광고주는 CDC를 통해 사용자의 소비 데이터를 얻고 맞춤형 키워드나 조건을 적용해 선별된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

CDC 관계자는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가 진출한 한국 시장에 새로운 광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CDC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거래소에서 CDC를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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