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5.21 17:03
<사진=바른정당 홈페이지(하태경 의원·좌).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우)>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왜 여자 홍준표가 되어 추락하는 홍대표와 동반 자살하려고 하냐"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후보에 이어 나경원 의원까지 빨갱이 장사하는 홍갱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지금 북한에도 시장과 개인 소유 확대되어 한반도 전체가 자본주의화 되고 있다"면서 "한국당에서도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빨갱이 장사 구호 폐기했다. 이 마당에 한반도 전체가 사회주의화 된다는 나의원님 주장은 완전 뒷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홍 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할 때 왜 여자 홍준표가 되어 추락하는 홍대표와 동반 자살하려 하십니까? 안타까워 쓴소리 한마디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나 의원은 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 개헌안과 관련 “대한민국을 흔들고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 가장 먼저 헌법을 들고 나왔는데 자유민주주의를 전문에서 빼고 4조에 통일조항을 빼겠다고 했다”며 “북한과 짝짜꿍을 해서 한반도를 통째로 사회주의화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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