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최초로 조종사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알래스카 항공, 최초로 조종사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 이동헌기자
  • 승인 2018.05.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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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타라 라이트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알라스카 항공이 최초로 기장과 부기장이 전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만 기용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알라스카항공이 지난 주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향하는 비행기 #361기에 타라 라이트 기장과 말로리 케이브 부기장이 전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만 기용했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사 조종사 중 여성은 4.36%이다. 이 중에서 150명 미만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다.

페이스북 영상에서 2명의 여성 조종사가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승객들 앞에 서서 “오늘은 즐거운 하루입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날을 갖고 있으며, 오늘 아침에 많은 어머니들이 뜻 깊은 날을 보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마침내… 오늘 아침 알래스카항공 역사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알래스카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승객들은 박수로 그들의 새로운 역사를 환영했고, 한 승객은 조종실로 돌아가려는 여성들에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조종사가 미국에서 비행기를 기장과 부기장으로 동시에 조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2월 내수빌에서 애틀랜타까지 대서양동남항공(현재 익스프레스 젯) 비행기에서 기장 레이첼 존스 커, 부기장 스테파니 그란드, 비행기 승무원 다이애나 등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 비행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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