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2 16:0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3일부터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우체국 환전서비스를 확대한다.

그 동안 인천공항 우체국에서만 제한적으로 환전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취급지점을 서울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8개 우체국으로 확대하고, 취급하는 외국통화도 주요통화 4종에서 최대 10종으로 확대한다.

연중 24시간 어디서나 환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터넷과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예약한 뒤 지정 우체국이나 KEB하나은행 50개 지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예약환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환전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8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우체국에서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해외여행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취급지점으로 지정된 우체국에서는 창구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정사업본부의 ‘1회용품 사용안하기 캠페인’과 연계한 경품 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을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환전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신뢰받는 든든한 금융파트너 착한예금 우체국에서 환전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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