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3 09:53

[뉴스웍스=문병도기자] UN이 정한 세계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 220여명이 서울시민들을 위한 세계문화엑스포 ‘2018 컬쳐’를 개최한다.

2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8 컬쳐'는 대학생들이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6대륙 83개국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몸과 마음으로 얻은 경험을 전시, 공연, 체험 등으로 담아낸 박람회다. 특히,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서울 상암동 DMC 광장 일대에 그대로 옮겨 놓고, 각국 문화 공연과 전시부스, 현지체험담과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액세서리 만들기, 시식·시음회를 갖는다.

대륙별 부스전시 및 이벤트, 거리퍼레이드, 문화공연은 25일부터 3일 동안 계속되며 매일 저녁 7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2005년부터 코엑스, 서울랜드 일대에서 개최한 ‘컬쳐’는 국제청소년연합의 해외봉사프로그램 ‘굿뉴스코’를 통해 해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한 세계청소년문화교류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배웠던 문화교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인종과 국가를 넘어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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