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23 11:13
<사진=YTN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22일 밤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선수의 소속 구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A씨 등 모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야구 선수 A씨 등 2명이 22일 밤 인천 시내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했다는 신고를 받았고, 신고자는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에서 사건이 벌어진 점을 고려해 홈팀인 SK소속 선수들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구단 측은 소속 선수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2일부터 24일까지 넥센 히어로즈가 문학경기장에서 원정 3연전을 펼치고 있어 해당 구단 선수가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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