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23 18:22

최대 2년간 입주공간, 창업 기간별 최대 1000만~2000만원 사업비 지원

<사진=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문을 열어 창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서울창업허브’의 입주기업 34개사를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입주 기업은 창업 기간에 따라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 25개사(재창업포함), 창업 3년 이상, 창업 7년 미만의 성장 기업 9개사로 나눠 선정된다.

업력은 신청 접수일(신청서를 신청시스템에 등록한 날짜) 기준으로 판단하며, 사업자등록상의 소재지가 서울이어야 한다.

고용과 경제, 사회적 가치 창출이 높고 기술‧지식이 집약된 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식서비스(영상, 게임, 모바일콘텐츠, SW개발·정보서비스, 디자인, 비즈니스서비스업 등), 시스템 산업(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ESS‧AMI등), 소재부품 산업(첨단 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소셜 벤처(사회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창업기업) 등을 모집한다. 

서울창업허브는 현재 총 134개의 기업이 입주해있고, 약 6개월 동안 입주기업 매출액 합계 142억원 돌파, 투자유치 123억원, 신규 고용창출 474명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에 최대 2년(기본 1년, 연장평가에 따라 1년)간 입주공간(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초기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창업 후 3년이상, 7년미만의 성장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사후 정산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더불어 기업에 적합한 인재매칭과 투자연계, 대·중견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창업허브 내 민간 창업기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판로개척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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