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5.24 14:15
<사진=SBS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24일)부터 전국 17개 249개 구·시·군 선거관린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후보등록은 전국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등록기간은 이날부터 내일(25일)까지 양일간이다.

이번 지방선거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등 총 기초의원 2927명이 선출된다. 또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재보궐 선거 지역은 총 12곳으로 △서울 노원구 병 △서울 송파구 을 △부산 해운대구 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 갑 △충남 천안 갑 △경남 김해 을 △충남 천안 병 △인천 남동 갑 △충북 제천·단양 △경북 김천 등이다.

후보로 등록하려면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관계 증명서, 사직원 접수증(공직자),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해당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또 선거 기탁금으로 시·도지사와 교육감 5000만원, 구·시·군의 장 1000만원, 시·도 의원 300만원, 구·시·군 의원 200만원을 내야 한다. 국회의원 재보선의 경우 1500만원이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공개한다.

후보자 등록 상황과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오는 31일부터 본투표 전날인 12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6·13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은 내달 8~9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