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24 17:14
KT가 설치한 공기질 측정기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기자] KT가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힘을 보탠다.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KT는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설은 생활공간 위주로 설치돼 실질적인 공기질 측정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KT가 공개한 에어맵 플랫폼은 공기질 관측망 구축뿐 아니라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이다. 1분마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 등 5가지 항목을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한다.

에어맵 플랫폼은 소물인터넷에 특화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인 LTE-M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측정장비와 연결된다. 또 오픈 API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실내·외 구축된 공기질 측정망 외에도 공기청정기, 공조기, 인공강우 드론 등과 연동돼 미세먼지 저감활동이 시행될 수 있다.

KT는 경기도 과천 KT INS 운용센터에 ‘전국 공기질 관제센터’를 구축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국 공기질 관제센터는 장애가 발생될 경우 전국에 구축된 KT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 체계와 연계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 KT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폰 앱 형태의 ‘미세먼지 포털’을 연내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앱은 정부의 미세먼지 관측망 데이터와 KT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융합한 공기질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앱을 이용하면 검색 지역의 1분 단위로 갱신되는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미세먼지 대응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실장은 “KT는 국민들이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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