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05.25 11:19
미국통상촉진단에 참여한 중소기업체 관계자가 미국 달라서 현지에서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한 ‘미국통상촉진단’이 지난 15일과 17일 달라스와 로스엔젤레스에서 6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82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이번 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 

특히 도가 운영하는 해외통상사무소인 ‘GBC LA’가 현지 네트워크와 바이어정보를 활용해 검증된 바이어를 중심으로 사전 연계활동을 벌였다. 

또 중소기업 제품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달라스에서 21건 377만, LA에서 27건 451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전용 스파욕조를 제조하는 제이엔케이(대표 장진)는 현지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업체는 반려동물 관련제품 시장규모 1위인 미국에서 판로확대 가능성을 보였다. 

에스티비인터내셔널(대표 황은희)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용 가능한 아이라이너를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았다.

송용욱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미국 현지행사를 통해 K-뷰티의 힘을 확인하고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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