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25 17:12

북미 타이어 시장(RE+OE)의 향방, 환율 변동 및 원자재 가격 등이 변수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흥국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북미 시장 및 OE(신차용 타이어) 회복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이후 실적은 주요 수익원인 북미 타이어 시장(RE+OE)의 향방, 환율 변동 및 원자재 가격 등이 변수”라며 “반면, 3분기부터 가동되는 체코공장은 1년 후부터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원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현대차그룹의 OE타이어 공급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중국시장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4.0%, 전분기 대비 19.1%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회복세가 완연하다”며 “지난 2016년 2월 포르쉐 카이엔에 OE타이어 공급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다변화가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미국 RE(교체용 타이어) 시장은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으며, 굿이어(Goodyear)는 1분기 북미시장 OE 판매량이 3% 감소했다고 밝히는 등 2분기 이후 북미시장의 OE+RE타이어 시장의 향방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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