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배민구 기자
  • 입력 2018.05.28 12:51

고덕산업단지(삼성반도체) 물동량 신속 처리 전망

오는 31일 오전 11시 조기 개통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전경.<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배민구 기자] 평택시는 평택제천고속도로의  '평택 고덕IC'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조기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기 개통은 평택 고덕산업단지내에 입주한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반도체공장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평택고덕IC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542억원 전액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했으며 고덕산단의 물동량 처리 및 지역내 주요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당초 준공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겨 개통한다.

평택고덕IC 개통하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남측에 고속도로 진출입경로가 마련돼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되며, 지구 동측으로는 향후 진행될 동부고속화도로와 연결해 신속한 이동성 및 접근성을 갖추게 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고덕IC의 조기개통으로 고덕산업단지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지며, 나아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도시조성이 탄력을 받아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을 갖춘 명품신도시 탄생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