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28 15:06

2분기부터 물류 인수 효과는 사라지지만 수산 부문 실적 성장 기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BNK투자증권은 28일 동원산업에 대해 쏟아지는 참치에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한유정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1% 늘어난 6052억원, 영업이익은 42.3% 증가한 49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2분기부터 물류 인수 효과는 사라지지만, 수산 부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1분기에는 사업부문별로 가다랑어 어가가 전년 동기대비 7.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어획량이 전년 동기대비 28.6% 급증하면서 수산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3.1%D, 영업이익은 200.8% 증가했다”며 “연결 자회사 S.C.A.SA의 영업 정상화에 따라 연결 편입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 및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유통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 영업이익은 16.3% 증가했다”며 “지난해 2월 인수한 동부익스프레스 분기 실적 온기 반영으로 물류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9%, 영업이익은 26.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효과는 사라지지만, 지난해 2분기, 3분기 어획량 급감에 대한 기저효과, 연결 자회사 S.C.A.SA의 전년 동기대비 세 자릿수 매출 확대 및 이익 기여, Super tuna 기술 개발로 어획량 급감시에도 이익 방어가 가능해졌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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