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28 16:00
<사진=롤링컬쳐원>

[뉴스웍스=이동헌기자] 28일 오후 6시 월드컵 공식 음반 'We, the Reds' 중 4곡이 선공개된다. 

타이틀곡 ‘우리는 하나’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김세정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곡이다. 우리는 하나이며 함께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붉은악마의 함성을 꿇고 나오는 김세정의 맑으면서도 시원한 고음과 레오의 따뜻하고 안정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지난 21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정식에서 레오와 김세정이 직접 이 곡을 부른 바 있다.

‘승리의 순간’은 걸밴드 마르멜로의 자작곡으로 승리의 순간에 이 노래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곡이다. 마르멜로는 2017년 5월 데뷔한 걸크러시한 매력의 4인조 걸밴드이다. ‘승리의 순간’은 지난 3월 발표한 마르멜로의 자작곡 ‘Moonlight’ 을 개사한 곡이며 화려한 기타 솔로와 보컬 현아의 가창력, Night Call의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우리는 대한민국’은 신인 밴드 락킷걸(Rockit Girl)의 데뷔곡이다. 로우튜닝의 헤비한 기타사운드와 빠른 드럼비트, 경쾌하면서 신나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소녀적인 감성이면서도 시원한 고음과 파워를 가진 델라의 보컬이 이 곡의 포인트이다.

‘티키타카 – 2018 월드컵 ver’은 힙합레이블 VMC 컴필레이션 앨범 'VISTY BOYZ'에 수록되었던 타이틀곡으로 원곡에 참여했던 넉살, 딥플로우, 우탄, 오디가 월드컵 버전으로 재작업 한 곡이다. ‘티키타카’는 상대방이 공을 잡지 못하게 빠르게 패스를 하면서 지나가는 전술로, 곡의 구성을 축구 기술에서 차용해서 만들었다. 곡을 이끄는 넉살, 우탄, 오디가 빠르게 랩을 주고받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팀플레이를 응원하는 곡이다.

이번 선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 월드컵 공식 음반 'We, the Reds'의 나머지 곡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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